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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지도 및 위치
우크라이나 아래쪽의 뾰족 튀어나온 곳이 크림반도입니다.
흑해 북부 연안의 반도를 말하죠.
2022년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크림반도 역사
1.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로 흡수
1654년 페레야슬라프 조약 이후 블라디미르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 니키타 흐루쇼프가 우크라이나의 크기를 늘려줬습니다.
레닌은 동남부 지역을, 스탈린은 서부 지역을, 흐루쇼프가 크림 반도를 넘겼습니다.
소련이 이렇게 우크라이나에게 주변의 땅을 넘긴 이유는,
붙어있는 땅이므로 우크라이나가 관리하기 편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나 같은 소비에트 연방 체제에 들어가므로 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 소련 해체 후 러시아군의 주둔
문제는 1991년 12월 25일 소련이 해체되고부터입니다.
크림반도는 시간이 흐르며 군사적 요충지로 중요성이 부각됐습니다.
반도의 세바스토폴 항구는 소련 시절부터 흑해 함대의 핵심 군사시설이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042년까지 이 항구에 러시아 해군이 주둔할 수 있는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크림반도의 인구 200만명중 러시아계 인구가 50%를 넘게 됐습니다.
3. 러시아의 강제 합병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2014년 크림반도에 군대를 파견해 강제 합병합니다.
그 후 길이 19km의 크림대교를 만들어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연결했습니다.
당시 푸틴은 트럭을 직접 몰고 러시아에서 크림반도로 건너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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